KOSTA 가산 Java Full-Stack 과정 수료 후기
25년 2월 12일에 시작한 KOSTA (aka.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의 Java Full-Stack 과정이 7월 17일 끝났습니다. 다섯 달이라는 기간이 진짜 쏜살같이 지났습니다. 중간 후기를 작성하긴 했었지만 수료 후( +33일)의 나날들도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그에 앞서서, 이 과정을 누군가에게 추천하냐고 물으신다면 네 추천합니다. 수강 커리큘럼 자체가 Java, SQL(mariaDB 사용), (Html/CSS)/JavaScript, Servlet/Jsp, Spring, SpringBoot, React로 웹개발에 대한 내용이 다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겉핥기 느낌이 아니라 상세하게 5개월 동안 꾹꾹 눌러 담아서 배웁니다. 내일 배움 카드가 없어도 수강할 수 있는 게 큰 메리트입니다. 국비라고 해서 강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전혀 아니고, 강사님께서 모든 수강생이 진도를 따라올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십니다. 저는 분명 전공수업을 들었음에도... 강사님께 수업을 들으며 알게 된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들었던 kdt는 과목마다 강사님이 달라져서 조금 힘들었는데, KOSTA에서는 한분의 강사님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프로젝트
중간 후기를 작성하는 시점에 이미 파이널 프로젝트의 준비 단계에 있었습니다. 요구사항정의서를 작성하고 피그마로 화면 구현을 만들고 DB설계서를 만드는 등의 과정들을 말이죠... 커리큘럼상 파이널 프로젝트 기간에는 바로 개발에 들어갈 수 있게 개발에 필요한 전 단계들은 미리미리 해놓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미 프로젝트 역시 동일함.)
그리고 뭐랄까 말은 없었지만(...) 탈은 있었던 파이널 프로젝트. 인내와 인고의 시간 끝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샤라웃 투 나의 짝꿍🙏
프로젝트는 React와 Spring Boot를 사용하여 개발 하였습니다.
수료

7월 17일 각 조별로 그동안 만든 파이널 프로젝트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수료식을 진행 후 헤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정말로 다시 차갑고 차가운 취업시장으로 나오게 된 것이죠. 그동안 회피했던 이력서 만들기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수료 후
수료날이 다가올 때 쯔음부터, 수료 후에도 강의장에 나와 계속 공부해도 된다고 연구원님들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한 달 동안 하루 이틀은 빼고 계속 강의실에 출석하였네요. 실제로 다른 반 수강생 분들도 나오셔서 공부하심!
취업 연계 과정이었기 때문에, 연계된 기업들에게 보낼 이력서와 자소서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작성 후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물 떠놓고 기도하면서 취업포털들을 헤엄칩니다.
수료 후 1주 차에는 열심히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파이널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들을 고치고 수정하는 데에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과정 기간에 이력서 강의가 두 번 있었는데, 이때 들었던 자소서 첨삭..? 코멘트를 활용하였습니다.
2주 차, 하루에 못해도 두 군데는 제출하려고 마음을 먹고 그동안 작성했던 서류들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취업 연계 기업에 면접 일정이 잡혀 틈틈이 면접 준비도 했습니다. 취준이란 대체 뭘까요. 사실 수정하면서도 이게 맞나 매일 고민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으...ʕ ´•̥̥̥ ᴥ•̥̥̥`ʔ 쏘 끔찍.
3주 차, 면접을 보고 와서 침울한 마음으로 지원서 제출 개수를 늘립니다. 그냥 난사함. 틈틈이 기업에 맞게 자소서도 조금 수정해 보고 기술질문에 대비해서 cs 공부도 했습니다. 또 채용 연계 기업 외에도 중간중간 연구원님이 지원해 보면 좋을 것 같은 기업의 채용사이트 공고도 모아서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시는,,, 크나큰 갬동이랄까요. 。°꒰ ՞ ´ ᗣ`°꒱°。
4주 차, 채용사이트에서 지원 넣었던 기업에서 면접제의가 와서 면접준비하고 틈틈이 공고 찾아서 지원하고 다를 것 없는 일상이었습니다. 그리고 5주 차 중의 오늘은 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 야호.
초반에는 집에서 할까 스터디 카페를 갈까 고민도 되었지만, 강의장에 나와서 시간을 보낸 것은 요 근래에 또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원님들이 신경도 많이 써주셨습니다. 강의실 한 개를 공간할당 해주시고(덕분에 정말 편하고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었음), 조언과 노하우와 무한한 격려까지 아끼지 않고 마음 써주십니다. 이 부분이 제 멘탈 유지에 큰 도움 되었습니다. 둥가둥가를 아끼지 않으심.
자소서를 작성할 때나, 면접 보러 가기 전 준비할 때 진짜 조언을 마구마구 주십니다. 알바만 좀 해왔던.. 노동 이력..?이 없는 저에게는 면접이 참으로 어려웠는데요, 면접관 입장에서의 관점이나 어필할 수 있을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말씀해 주셔서 면접 준비를 하는데에 정말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거슨 다 강의장에 나와서 얼굴을 마주했을 때에만 들을 수 있는 꿀과 같은 조언이기에 달콤해,, 소중해,,, =͟͟͞͞ (~˘▾˘)~ 제 관점에서는 미처 생각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조언도 많았어서 마인드 세팅에도 도움이 됐고, 이게 뭔가 이 기간 동안 제가 얻어가는 것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합격한 곳도 연구원님이 보내주신 공고를 보고 지원한 곳이었음!
마무리
수료 후 계획은 8월까지만 강의실 나오기였습니다만,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혹여 해당 과정을 들을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한번 츄라이 해보심이 어떠신지... 후에 무사히 수료하셨다면 강의실을 나가면서 나머지 공부를 해보심이 어떠신지... 추천드리면서 아무쪼록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모두 들숨에 취업운과 행복 날숨에 건강과 재력이 함께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