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 가산 Java Full-Stack 중간 후기
kosta에서 주관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FULL-STACK 개발자 과정을 신청하여 수강중인 후기를 짤막하게 남겨볼까 합니다.
저는 현재 가산 교육장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수업을 듣기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간을 넘어 70%를 향해 가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수업들으며 과자만 먹은것 같은데 어느새 수료가 가까워지고 있네요.
교육과정
제가 듣고 있는 과정은 풀스택 과정으로 정확한 과정명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 기반 Full-Stack 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백엔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Java, Spring, SpringBoot,SQL과 프론트엔드 부분으로 HTML,CSS,JavaScript,React를 배웁니다. db는 mariaDB를 사용합니다. java, html/css, javascript, jsp까지 배운 후 중간 프로젝트를, 나머지 내용을 배운 후 파이널 프로젝트를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자바의 비중이 클 수 밖에 없고 실제로도 과정중에 가장 많은 파이를 자바가 먹고 있기 때문에 자바가 초면이라면 대충 한번 훑어보고 자바와 좀 알아가는 사이가 된 후 과정에 들어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한다면 수업을 이해하는데에 조금 수월할지도.... 하지만 혹여 비전공자라 할지라도 걱정 마세요 저희에게는 황연주 강사님이 있으시니까요.
황연주 강사님께 수업을 들으며 강사님의 강의는 굉장히 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 국비 교육 2회차가 된 입장에서 강사님의 수업을 들을때면 이해를 하고 오 이래서 그랬군?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어떤 개념에 대해 설명해 주신 후 그 개념과 관련된 여러 예제들을 실습해 봅니다. 설명도 자세히 해주실 뿐더러 관련된 여러 예제들을 직접 코드를 만들며 실습하니, 평소 이해보단 양치기로 뭔가를 체득해오던 저에게는 개념응용실습에 그 개념에 대한 상세한 설명 까지 더해지니 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자바와 심정적으로도 좀 가까워진 느낌이랄까요. 그 밖에도 질문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아니며, 수강생의 질문을 잘 받아주십니다. 또 코드에 오류가 나면 함께 확인하면서 오류를 고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여기에서 하나라도 뭔가를 배워서 나가겠다라는 마음이 있다면 고난이 몇번 도래하겠지만... 강사님과 함께라면 잘 이겨낼 수 있을것입니다. 어느순간 설명을 이해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테니까요.
교육장
위치는 가디와 독산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디역에서 나와 15분정도 걸어야 하며 독산역에서도 비슷한 시간이 걸립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걸으면 10분도 가능하긴 하더군요.
강의장 환경이 굉장히 좋습니다. 모니터가 크고 mybatis 돌릴때 서버도 빨리빨리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아 수업은 빔프도 켜주시고, 동시에 줌으로 화면공유도 해주십니다.
식사는 해당 건물 지하 1층에 구내식당이 있어서 수강생분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인스타를 통해 매일 나오는 메뉴 확인 가능합니다. 카드가 7300원. ( @hoseofood ) 샐러드 마음껏 담아서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도시락 싸오시는 분들도 꽤나 계십니다. 탕비실(?)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온기 있는 점심식사 가능합니다. 저 역시 점심 도시락을싸와서 강의실에서 먹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뿐만 아니라 제빙기와 커피머신& 원두. 그리고 간식들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간식과 원두는 그때그때 바뀌지만 럭키하게 맛있는 원두도 맛볼 수 있으며, 연구원님 귓가에 과자이름을 속삭이면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만나보게 될지도..아닐지도... 프로젝트 기간엔 집에 가지 못하고 남아있는 지박령들을 위한 야식 컵라면도 생기곤 합니다. 아 화장실 역시 깨끗하게 유지가 되어 너무 좋습니다. (추운계절에는 손씻을 때 온수도 나와서 좋았습니다 최고)
마무리
강사님도 연구원님들도 진심으로 수강생을 생각해 주시며 알뜰살뜰 챙겨주시기 때문에 심적으로 굉장히 든든합니다. 저의 소소한 마음가짐은 취업을 목표로 마지막 프로젝트까지 잘 마무리 하고싶습니다.
https://kostaswedu.co.kr/303
지금 새로운 모집 공고가 올라와있으니 커리큘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은 분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소한 팁
1. 자리는 앞자리를 추천합니다. 스크린도 잘 보이고 집중도 잘 되지만 무엇보다 자리가 뒤로 갈 수록 약해지는 와이파이를 경험 할 수 있기 때문에 첫 날이라면 앞자리를 사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2. 강사님이 수업 초반에 수강생들 끼리 스터디 그룹 결성을 추천하십니다. 보통 그 팀으로 중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자만추 응원합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운좋게도 좋은사람들을 만나 중간 프로젝트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3. 개인기기(노트북)를 챙겨다니실 분들은 hdmi 선을 준비하신다면 강의장 모니터와 연결해 듀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 두개 최고
4. 건강관리를 위해 소소한 운동 추천합니다. 척추가 녹지 않게 관리하기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